“사랑한다면 지켜주세요. 반려동물 등록은 보호자의 기본 의무입니다.”
🐶 반려동물도 주민등록이 필요해요
최근 반려동물은 단순히 키우는 ‘애완동물’이 아닌, 함께 사는 가족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.
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, 2025년 현재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약 700만 가구를 넘어섰고, 그중 반려견은 약 600만 마리에 달합니다.
그렇다면, 이렇게 많은 반려동물들이 유기되거나 실종된다면 어떻게 될까요?
정부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**‘반려동물 등록제도’**를 운영하고 있습니다.
🔷 반려동물 등록제도란?
반려견을 등록해 정부에 공식적으로 알리는 제도입니다.
2013년 1월 1일부터 시행되었으며,
2025년 현재는 전국적으로 시행 중입니다.
등록의 목적
- 반려견 유기 및 실종 방지
- 소유자 정보 파악으로 신속한 반환 가능
- 반려동물 관련 질병·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
- 책임 있는 보호 문화 형성
즉, 내 반려견이 실종되거나 구조될 때 등록 정보로 쉽게 찾을 수 있게 하기 위한 장치입니다.
✅ 2025년 기준 등록 대상 및 조건
📌 등록 대상은?
- 2개월령 이상의 개(강아지)
- 실내에서 키우는 경우도 포함
- 아파트, 빌라, 주택, 농촌 등 장소에 관계없이 모두 해당
📍단, 현재는 고양이는 의무 등록 대상이 아닙니다.
하지만 일부 지자체(서울, 대전 등)에서는 고양이 등록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며,
앞으로는 고양이도 등록 의무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
🔧 등록 방법 – 3가지 중 선택
반려견 등록은 세 가지 방법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.
①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(RFID 칩 이식)
- 가장 권장되는 방식
- 반려견의 피부 밑(어깨 쪽)에 쌀알만한 칩을 삽입
- 칩에 고유번호가 저장돼 있어 동물보호센터, 병원 등에서 리더기로 판별 가능
- 분실 방지율이 가장 높음
💰 비용: 약 3만 원 ~ 5만 원
💡 지자체 등록 지원 기간에는 무료 또는 저렴하게 등록 가능
② 외장형 등록 (인식표 착용)
- 목걸이, 인식표 형태로 등록번호 부착
- 저렴하고 간편하지만, 잃어버릴 위험이 있음
💰 비용: 약 1만 원 ~ 2만 원
③ 동물판매업체 등록
- 반려견을 펫샵, 동물 판매소 등에서 분양받을 경우 자동 등록
- 단, 이후 주소 변경, 소유자 변경 등은 직접 신고해야 함
📍 등록은 어디서 하나요?
- 가까운 지자체 지정 동물병원(등록대행기관)
- 시·군·구청 반려동물 담당 부서
- 온라인 등록은 불가능하나, 등록 후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에서 등록 여부 및 정보 확인 가능
📌 등록 후에도 꼭 기억해야 할 의무들
반려견 등록만 하면 끝일까요? 아닙니다!
등록 후에도 반드시 다음 사항을 지켜야 합니다.
🔄 정보 변경 시 30일 이내 신고
- 주소 이사
- 전화번호 변경
- 소유자 변경 (양도/판매 등)
- 반려견 사망 시
📌 이를 위반하면 최대 6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.
❗ 등록하지 않을 경우 – 과태료 부과 기준
정부는 매년 등록여부 일제 단속을 실시하고 있습니다.
2025년에는 특히 미등록 적발 시 과태료 부과가 강화되었습니다.
| 1회 적발 | 20만 원 |
| 2회 적발 | 40만 원 |
| 3회 이상 | 100만 원 |
📌 미등록 외에도 정보 변경 미신고, 사망 미신고 등도 과태료 대상입니다.
📊 실제 적발 사례 증가 중
2024년 기준, 농림축산식품부 발표에 따르면
미등록 반려동물 적발 건수는 약 2만 건 이상이며,
이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.
특히 최근에는 유기견이 구조되었을 때
칩을 확인해도 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 주인을 찾지 못하는 사례가 많습니다.
그 결과 보호센터에서는
“등록만 했어도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을 반려견이 안타깝게 유기됩니다.”
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.
🐾 등록의 장점은 무엇일까요?
✅ 실종 시 되찾을 확률 UP
- 칩이 이식된 반려견은 동물보호센터, 병원, 경찰서 등에서 바로 주인을 확인 가능
✅ 책임 있는 반려인으로서의 권리 보호
- 등록된 반려동물은 법적으로 보호받습니다.
(예: 유기 시 책임 추적 가능, 민원 발생 시 소유자 확인 가능)
✅ 정부 정책의 혜택 대상
- 지자체 지원사업(예: 중성화 수술 지원, 예방접종 할인 등) 대상이 될 수 있음
🗂️ 자주 묻는 질문 (FAQ)
Q1. 강아지가 집 안에서만 살아도 등록해야 하나요?
👉 네. 실내견도 등록 대상입니다.
소형견, 애완견이라도 예외는 없습니다.
Q2. 고양이도 등록해야 하나요?
👉 아니요. 법적 의무는 없습니다.
다만, 서울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시범 등록제를 실시 중입니다.
Q3. 등록 후 이사했는데, 신고 안 하면 어떻게 되나요?
👉 30일 이내에 주소 변경 신고를 하지 않으면 과태료 20만 원 이상 부과될 수 있습니다.
Q4. 반려견이 죽었는데도 등록을 유지해야 하나요?
👉 아닙니다. 사망 후 30일 이내 신고해야 합니다.
📣 반려인을 위한 꿀팁! 꼭 기억하세요
✅ 등록은 **내 반려견의 ‘주민등록증’**과 같습니다.
✅ 지자체 등록지원 기간을 활용하면 무료 등록 가능
✅ 등록된 반려견만 지자체 지원사업 참여 가능
✅ 등록을 통해 내 반려견도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받습니다
✅ 한눈에 보는 요약표
| 등록 대상 | 2개월 이상 반려견 (모든 품종, 실내외 불문) |
| 등록 방법 | 내장형 칩, 외장형 인식표, 판매업체 자동등록 |
| 등록 장소 | 동물병원, 구청, 등록대행기관 |
| 등록비용 | 1~5만 원 (지자체 지원 시 무료) |
| 과태료 기준 | 미등록 시 최대 100만 원 |
| 변경/사망 신고 의무 | 변경 후 30일 이내 신고하지 않으면 과태료 발생 |